와콤 인튜어스 CTH-690 개봉기
신랑이나 나나 업무적으로 필요했던 타블렛
작년부터 사고싶었는데 막상 알아보기 시작하니
어떤게 우리 부부의 업무에 적합할지 몰라서
머뭇거리다가 이제야 구매하게 됐다.
와콤 인튜어스 CTH-690 구매 이유
1. 가격이 합리적이다.
좋은거 사려고 하다보면 끝도없이 비싼거 보게 되는데
타블렛에 대한건 아는 지식도 없고 일단 보급형 타블렛에 익숙해지고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그 때 고급형을 골라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2. 사이즈가 적합하다.
같은 시리즈로 CTH-490은,
우리가 사용하는 모니터에 비해 활용 공간이 많이 작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크게 인식할 것 같았다.
다른 고급형 큰 타블렛은,
섬세한 그림을 그리기엔 적합할 수 있겠으나
펜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는 이 사이즈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3. 유저가 많다.
이 타블렛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궁금한 것에 대해 검색하면 정보가 많이 나와있었다.
우리 부부 둘 다 처음 접하는 디바이스라 물어봐야할 곳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이 타블렛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당시 타블렛을 구매하면 16GB USB와 LED전구를 준다고 되어있었다.
사실 다 필요없고 이런 옵션 끼워줄꺼면 가격이나 할인해주면 좋겠다 생각했다. ㅋㅋㅋ
봉지를 뜯은 후 요 스티커를 제거했다.
스티커를 제거하는순간 반품이 안된다고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스티커 제거 후 겉 박스에서 속 박스를 빼면 이렇게 깔끔한 블랙 박스가 나온다.
선물상자 열듯이 열면 깔끔하게
타블렛 + 펜
군더더기 없이 정리되어있다.
타블렛을 들어올리면 (생각보다 엄청 가벼워서 올릴 때 놀람)
안에는 또 깔끔하게 이렇게 종이로 가려진 무언가가 있는데
그 종이를 열면, 설치파일과 연결 케이블이 있다.
설치파일은 사실 컴퓨터가 인터넷과 연결되면 필요 없는데
오프라인 환경일 때는 설치할 때 필요하다.
케이블 양 꼭지에는 이렇게 마개가 되어있어서
외부 손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어있었다.
오빠는 데스크탑, 나는 노트북을 사용하고있는데
둘 다 사용하는데 문제 없을만큼 길이는 무난했다.
그래도 자신의 책상에 많은 선들이 있는걸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선장치(별도구매)를 이용하는게 좋을 수 있겠다.
케이블 양 끝은 이렇게 되어있다.
펜의 그립감은 좀 아쉽다.
펜이 얇고 가벼워서 눌리는 정도에 대해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이렇게 타블렛 + 케이블 + 펜은 한 셋트
타블렛 양쪽 위에 네개의 버튼은
Ctrl, Alt, Shift,우클릭, 더블클릭, 윈도우키 등등등
아주 많은 기능키를 내가 원하는대로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신랑이 갖고있는 타블렛 PC는 MS 서피스 3 pro인데
둘의 사이즈가 거의 같은 것 같다.
왜냐하면 서피스 3 pro 케이스가 딱 맞아서 부속품들과 함께 담아 책상위에 올려놨다.
타블렛 뒷면 역시 깔끔하다.
고무로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서 책상 위에서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밑에를 열 때는
들어올려서 빼면 안되고
수평으로 밀었다가 빼야한다.
넣을 때도 마찬가지
안그러면 부서질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
커버를 빼면 이렇게 안에가 있는데
각각에 음각으로 안내 글씨가 써있다.
이 안내들은 밖에서 봐도 아이콘으로 간단히 설명되어있어서
굳이 열어보지 않아도 된다. ㅎ
저기 三자로 되어있는건 펜 심지 여분이다.
펜 심이 마모될 수 있으니 그 때 바꿔 끼울 수 있고
이것도 다 쓰면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본격 컴퓨터에 설치하기 전,
본체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저기 오른쪽 사진에 wacom마크 아래 흰 점이다.
평소엔 안보일정도로 작은 점이 있는데
컴퓨터에서 전력이 들어가면 불이 켜진다.
따라서 연결이 잘 되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잇다.
이상 와콤 인튜어스 CTH-690 개봉기를 마친다.
사용해봐야 이 제품이 좋은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는 총평이 없는걸로 .. ㅎㅎ
뿅!
* 본 게시글은 블로거의 사비를 들여 이용한 것을 개인적 주관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며, 어떠한 댓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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