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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호텔&리조트 리뷰

[일본 여행] 후쿠오카 텐진역 근처 칸데오 호텔② 조식

[2016.08.29.~31.] 후쿠오카 여행 숙소 (칸데오 호텔 - 조식)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여행인지라 식사가 많이 신경 쓰였었다.

특히 여든이 넘으신 할머니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 있다고해도 동선을 최소로 해야했기에 아침식사는 호텔 조식으로 하기로 했다.

(조식요금별도 : 한화로 약 10,000원정도 추가 - 호텔스닷컴 기준)


호텔 위치 및 객실 정보는 아래↓ 참고



[식당 입구 : 9층 로비 뒷쪽 - 핑크색 말풍선 참고]

사진 출처 : 호텔스닷컴


조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층수인 9층 로비 뒷편에 마련되어있다.

처음에 식당이 보이지 않아 직원에세 어디냐고 물어보니 바로 뒤에있다그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온 나의 시점에선 안보였는데 쭉 들어가보니 식당이..ㅋ

입구는 작은데 내부는 꽤 넓었다.



로비에서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이렇게 메뉴들이 간단하게 나와있다.

이게 전부는 아니고 예시(샘플)정도로 차려놓은거고, 가짓수는 자잘하게 더 많이 있다.

메뉴는 매일 아주 조금씩 차이가 있었으나 전체적인 구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식당 내부 : 식사 공간]

사진 출처 : 호텔스닷컴


사진에는 좌석이 꽤 빼곡해 보이는데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는 좌석 간격이 꽤 넓었고

천장이 넓고 사방이 트여서 그런지 좁거나 답답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단, 문화차이기도 하겠지만 식당 안이 너.....무나 조용해서 조심해서 의자를 뺐어야 했는데 ㅋ 그에 비해 바닥과 의자, 테이블의 마찰소음또한 너......무 컸다 ㅎ


[식당 내부 : 뷔페]

사진 출처 : 호텔스닷컴


음식들은 들어오는 입구쪽과 식사공간 사이에 마련되어있다.

이 배치는 내가 방문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체크인 할 때 이렇게 요일에 맞는 식권을 나눠주는데 일본어(혹은 한자)를 몰라도 색깔로 구분할 수 있어서 한자가 익숙하지않은 서양권 관광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분해준 친절함을 느낄 수 있는 식권이다.




식권은 식당에 들어오면, 음식을 담을 쟁반을 받기 바로 전에 이렇게 둔다.

저 바구니 안에 넣지말고 저렇게 줄세우라고 안내하셔서 저렇게 펼쳐서 놓았다.



바로 옆에는 수저와 냅킨, 어린이를 위한 식기구 등이 놓여있다.



간단한 음료류들

커피머신, 우유(일반,저지방), 각종 과일쥬스 등이 있었다.



빵들!

개인적으로 빵을 원래 좋아하긴하지만 유난히 빵이 맛있었떤 기억이 있다..ㅎ

식사를 빠르게 하지도 못하면서 식당 사진찍고, 어르신들 식판을 날라드리고, 모자른거 채워드리고 하느라 느긋하게 식사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맘껏 빵을 먹지 못했던 슬픈 기억이..ㅋ

제대로 못먹어서 더 맛있었다고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조식메뉴증에 기억남는 것 3가지 중 하나..ㅋ


둘째날부터는 그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신랑이 대신해줘서 그나마 편히 먹긴 했지만 맘껏 먹지 못한건 왜 똑같았을까 ㅠㅎ



시리얼과 각종 빵에 발라먹을 잼과 버터들 ㅎ

좋아하는것들이지만 이건 아예 손도 못대서 아쉬움이 크다 ㅠ 



요거트와 토핑들 ㅎ

은근히 가짓수가 많다.


매일아침 요거트를 드신다는 어머님께서도 좋아하셨던 코너



각종 샐러드와 드레싱류들

은근히 조금조금씩 종류가 많다ㅎㅎ



신기한 조화의 배치 ㅋ

하단에 빨간색은 명란젓!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이 때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맛만 잠깐 봤다..ㅎ

아쉽아쉽 ㅠ ㅋ

위에는 양상추, 슬라이스햄, 그리고 하단 오른쪽에는 봉지김이 있다.

김도 짜지않고 달콤하니 맛있었다.



각종 반찬(?)들

여기 코너가 매일 조금씩 바뀌는 곳 중에 하나였다.

한국식 반찬과 비슷한 비쥬얼인데 전체적으로 단맛이 많이 났다.



소바나 국 등을 먹을 때 간을 첨가할 수 있게 해준 코너

내 입에는 기본 메뉴들이 다 입에 맞았어서 이용하지 않았던 ㅋ코너



캬... 지금도 생각나는 계란말이!!!!!!

이건 정말 계속 먹은 것 같다.

달콤한 맛이 강했던.. ㅎ

다시마육수로 만드는걸까? 엄청 부드럽고 달착지근했던 계란말이다.

첫날 먹고 또 먹고싶은데 못먹어서 둘째날엔 한번에 많이 받아서 먹었다. ㅋㅋ


그 위에는 낫또!

어머님은 낫또를 좋아하셔서 많이 드시기도 하셨고 다른 낫또보다 맛있다고 하시길래 평소 낫또를 잘 못먹던 나는 한번 시도해보았으나 여전히..ㅠㅠ 먹기 힘들어서 뱉게 됐다. ㅋ

원래 뷔페에 음식 양에 대한 제한이 있는건 아니지만 양심상 오빠를 포함한 안먹는 사람들 양만큼 어머님께서 챙겨서 드셨다.ㅎㅎ



디저트 중 하나

슈였는데 생각보다 그냥그냥... 그냥... 그랬다. ㅎ



찹쌀떡류인데 워낙 찹쌀떡도 잘 안먹어서 나는 안먹었지만 어르신들께서는 좋아하셨다.


이 밖에도 그냥 일반 밥, 미소국 등 기본 식사류들이 있었는데 그 쪽은 계속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저렴한 조식치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고 꽤 건강한 맛으로 기억된다.



이건 로비 앞에 각종 차와 조미료(?)가 놓여있던걸 나오면서 발견해서 찍었다. ㅋ

식사 전후에 필요한 사람들은 갖고가면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조식 음식중에 한국인입맛에 안맞을 것 같은건 없었고

가격 자체가 부담되는 정도가 아닌데 그에비해 꽤 종류도 다양하고 내부에 서버들도 대기하고있어서 서비스도 괜찮았다.


이른 시간부터 일정을 소화해야되는 여행객이라면 조식을 이용하는걸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이 주변에 24시간 혹은 새벽에 문을 여는 식당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본 게시글은 사비를 들여 이용한 것을 개인적인 주관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며, 어떠한 댓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