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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먹거리

효창공원-남원역 사이 식당 : 열봉부엌

[2016.06.09.] 효창공원-남원역 사이 식당 : 열봉부엌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카페와 같은 골목에 있는 식당 ㅋ

 

관련 포스팅은 아래 클릭 ↓

2016/06/13 - [집밖/카페&디저트] - [2016.06.09.]효창공원역-남원역 사이 : 커피더맨-화학공장 

 

 

원래 친구만나면 바로 밥먹으려다가

친구가 퇴근이 좀 늦어져서 카페를 간거라 ㅋ

선커피 후식사가 됐다. ㅎㅎ

 

원래 한강에 가서 밥을 먹으려다

보이는 식당 외관이 귀엽고 국물이 땡겨서 자리를 잡았다.

 

 

귀여운 외관 1

 

 

귀여운 외관 2

 

 

귀여운 외관 3

 

 

열봉부엌 메인메뉴 안내

 

국물 땡겨서 온거라 불고기에 국물이 좀 있으면 먹을까 했는데

깔끔한 채소들도 듬뿍 있는 열봉나베로 먹기로 했다.

 

사실 이 식당으로 우리를 이끈건 ㅋ

이렇게 테이블이 밖에 있었는데~~~~~~

날씨가 정~~말정말 좋았기 때문에

밖에서 먹지 않을 수 없었다. ㅋㅋ

사진으로는 그냥 주차장 앞이긴하지만 나름 느낌있었다. ㅋㅋㅋ

 

 

열봉부엌 내부 1

 

공간이 넓지않아서 사진찍는데 사람들이 불편할까봐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쿨하게 그냥 찍어도 된다고 하셔서 ㅎㅎ

최대한 손님들 얼굴이 나오지않을 때 찍도록 노력했다.

 

이렇게 큰 스크린화면이 있는걸보니

재밌는 스포츠경기가 있을 때 다같이 모여서 음식도 먹고 경기를 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부 2

 

역시 사람들이 고개를 돌릴 타이밍에 사진 ㅋ

 

작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서

일본에 가도 어딘가의 골목에 이런 식당이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친구 둘은 생맥주 한컵씩을 주문했다.

여기서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단무지가 참 맛있었다.

그냥 단순할 수 있는 단무지에 가쓰오부시랑 같이 조물조물 하신 것 같은데

감칠맛이 있어서 그냥 먹어도 괜찮았다.

 

 

열봉나베 등장!

사장님 팔뚝에 심줄 울끈이불끈이 ㅋ

작아보일 수 있는데 여자 셋이 2인분 시켰는데 건더기 다 못먹음 ㅎㅎ

 

(커피도 남겨서 갖고왔는데 결국 다 못먹고 버리고옴 ㅠㅋ)

 

 

위에서 바라본 '열봉나베'

우리가 알고있는 이름으로는 '밀푀유나베'인데

열봉부엌에서 파는거니깐 열봉나베라고 하나보다.ㅎㅎ

 

 

고기랑 채소가 다 익어서 몇입 먹었는데 영 입이 심심해서

혹시 소스 나오는거 아닌지 여쭤봤는데 아직 소스를 다 못만드셨다고..ㅎ

그래서 한참있다 소스를 받았다.

 

간장베이스에 양파랑 청량고추가 들어있는 소스인데

왜 오래걸렸는지 모르겠다..ㅋ

특제 간장인가?

 

 

열봉나베는 다 먹고나면 죽이나 칼국수중에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죽을 먹기로했는데

양이 정말 많다..ㅋㅋㅋ

 

여자 셋이 2인분이면 충분할듯!

 

 

야무지게 비벼주심

 

 

나베 가득 죽이 깔렸다.

조금 더 쌀이 풀어졌음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다 먹고 계산하려고하는데

콜라를 서비스로 주셨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셋다 음료를 잘 안마셔서 다 먹진 못하고 나왔지만

컵도 따로 가져다주시고 마음 감사했습니다. ^^

 

 

 

 

[ 감히 총평 ]

 

맛 ★★★ / 5★

서비스 ★★★★ / 5★

위치 ★★★ / 5★

 

 

그냥 우리가 알고있는 밀푀유랑 맛이 특별히 다른건 모르겠지만

자극적이지않은 잔잔한 국물맛이 괜찮았다.

단무지 맛있었다.ㅋㅋ

 

서비스

좀 바빠보이시긴했지만 작은 요청에도 열심히 대응해주시는 것 같았다.

 

위치

효창공원과 남원역이 가까운 분들이시라면 퇴근길에 들리시기 괜찮은듯!

좀만 나가면 대로변이라 차도 많고 시끄러운데

여기는 그래도 한적해서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은 느낌!

 

 

 

 

P.S.

이 동네가 전체적으로 한블럭 차이로 조용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좀만 걸어나가면 버스 슁슁 다니는 큰 도로와

많은 사무실이 있는 큰 건물들이 많은데

골목에 소소한 카페와 식당들이 쭉~ 있어서 구경하는데 좋았다. ㅎ

 

 

 

* 본 게시글은 블로거의 사비를 들여 이용한 것을 개인적 주관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며, 어떠한 댓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