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오크우드 (1 베드룸 아파트먼트)

[2015.05.23.~25.] 삼성동 오크우드 (1 베드룸 아파트먼트)

 

 

 

 

정말 집같이 편하면서도 모든 서비스와 어메너티가 좋았던 곳!!!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갈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못갈뻔했는데

아쉬우니 서울에서라도 자라며 친언니가 잡아준 호텔이었다.

 

위치는 삼성역 코엑스 방향으로 나와서 도심공항쪽으로 가면 입구가 보인다.

 

우리가 이용했던 방은 1베드룸 아파트먼트였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오크우드 호텔 홈페이지 안내 참고 ↓

http://www.oakwoodpremier.co.kr/opcc/

 

이 때는 블로그 할 계획이 없어서 내부사진을 다 못찍었는데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 그.대.로.다. ㅎㅎ

진짜 호텔 사진빨 심한데 많은데

여기는 그냥 사진 그대로인데다가

오히려 더 잘 찍을수도 있었을텐데 왜 이것밖에 안찍었지? 싶을정도

 

무튼,, 내부사진을 찾아봤는데 둘다 이 때 블로그 계획이 없어서 ㅠㅠㅠ

있는 사진만 긁어모아서 블로깅 ㅜㅜㅜ

넘 좋은곳인데 다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다...

 

진짜 딱 이렇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외투와 큰 짐을 넣을 수 있는 드레스룸이 있다.

공간이 워낙 커서 옷장이 따로 필요없을정도 였다.

(거실에도 또 옷장이 있지만 침실에 또또 있음)

 

왼편으로 돌면옷장돠 세탁물 보관할 수 있는 곳과 부엌이,

부엌에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뭐 그냥 없는거 없이 다 있는 주방기구들이,

식탁쪽에는 전면 거울이 있는데 공간이 더 넓어보임 ㅎ

TV와 쇼파가 거실에 있고,

침실로 들어가면 또 작은 TV가 있는데 그 사이로 양쪽에 전면 창문이 있어서 엄청 탁 트인 느낌

화장실로 가는 복도쪽을 가면(길진 않지만 아늑한 조명이라 기분 좋음)

간소한 파우더룸이 (역시 조명이 좋음 ㅋ),

파우더룸을 지나 욕실에 들어가면 샤워부스와 욕조와 세면대가 있음

 

정말  홈페이지 사진 참고해도 좋음!

 

 

· 객실 내부 사진 ·

(내부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 몇장 있는걸로 ㅠㅋ)

 

보이는것처럼 안에 제법 다 갖춰진 (심지어 4면 치즈 그레이터까지 구비 ㅋ) 부엌이 있다.

원래 그냥 사먹으려다 냄비며 파스타여과기며 다 있어서 둘이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저녁에 이렇게 파스타 해먹고 밖에 나갔다 왔더니

객실 청소해주시면서 설거지까지 해놓아주셨다. ㅠㅠ

저녁엔 피곤하다고 안하고 다음날 아침엔 한복 대여한걸 빨리 반납했어야해서

일찍 나가느라 놓치고 나갔어서 객실청소 받기 민망하다 생각했는데

설거지까지 해놓아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체크인 할 때 테이블에 팁 올려놓고 나왔당... 진짜 고맙고 죄송했음 ㅠㅎ)

 

물론 객실정리해주실 때 그냥 해주시는거긴하겠지만..

설거지감이 적지않았기에... ㅠㅠㅎ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부엌을 기준으로 오른쪽이 침실, 왼쪽은 옷장과 다용도실

 

 

장기투숙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공간이다 정말.

(실제로 집 이사 혹은 리모델링 기간동안 장기투숙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렇게 둘이 처음 해먹은 식사는 파스타 ㅋ

근데 양을 너무 많이해서 이틀동안 먹었다.ㅋ

그래도 맛은 있었음^^

 

 

호텔에서 또 마음에 들었던건 수영장!!!

이 날이 연휴기간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우리가 갔을 때 수영장에 딱 한명 있고 아무도 없었고,

심지어 그 사람도 우리가 들어올 때 나가려고 준비하고있어서

실제로 우리가 수영장을 이용할 땐 아무도 없었다. ㅋ

 

이렇게 작은 히노끼탕이 있어서 수영하다가 추우면 몸을 바로 따뜻하게 녹일 수 있다.

 

 

헬스장쪽이 입구이고 히노끼탕 뒷편에 있는 썬베드와 수영장 내부 모습.

수영장엔 나름 레일이 짧지않고 유리창 건너편엔 헬스장이 있다.

 

수영장에선 모자를 꼭 써야하는데

수영모는 대여해주기때문에(수영장 내부에 그냥 모자가 바구니에 담겨있음)

수영복만 챙겨도 괜찮다.

 

저~쪽 오른쪽 상단에 테이블 뒤로 간단히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한데,

사우나시설이 따로 있어서 여기선 대충 씻고 사우나를 이용해보았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모든 샤워시설이 프라이빗공간으로 되어있었는데,

샤워 및 머리 말리고 로션바르고 화장할 수 있는 파우더룸까지

하나의 룸으로 각각 나뉘어져있다.

 

 

 

[ 감히 총평 ]

시설 ★★★★★ / 5★

서비스 ★★★★★ / 5★

분위기 ★★★★★ / 5★

위치 ★★★★★ / 5★

 

 

시설

정말정말 모든 시설중에 아쉬움이 남았던건 1도 없었다.

나름 높은층에 배정해주셔서 창밖에 야경도 참 에뻤고 (침실 전면 창문)

어설프게 갖춰진 부엌이 아니라 우리집보다 훨씬 잘 갖춰진(ㅋㅋ) 부엌에

화장실 내부도 넓직하니 참 좋았다.

 

 

서비스

보이는 직원분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직원분들의 서비스까지

하나하나 배려를 받은 것 같아서 좋았다.

이 곳에서 제공하는 욕실 어메너티는 록시땅 제품이었고

바디로션은 아예 쓰지도 않았는데 첫날이 지나니 새거로 다시 가져다주셨다.

(아, 어메너티중에 반짇고리도 있었다.)

 

 

분위기

내 집보다 더 좋으면서 편안한 분위기

보통 집떠나면 고생이고 불편하고

'아~ 이거 두고왔네...'하는게 생기기 마련인데

여기선 그냥 ㅋㅋㅋㅋ'아 좋다~~~'인 분위기 ㅎ

침대나 쇼파 모두 편안했고 조명도 편안했다.

 

 

위치

삼성역에서 도보로 그냥 갈 수 있으니 전철로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공항이 바로 옆에 있으니

해외여행을 앞두거나 한국에 돌아와 집에 갈 시간이 애매할 때 투숙해도 좋을 것 같고

이래나저래나 위치는 출발지가 서울이건 지방이건 해외이건 찾아오기 쉬운 것 같다.

 

 

p.s.

결혼식 끝나고 저녁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리셉션 데스크에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자

호텔 내 마사지샵보다 더 좋은데가 있다며 ㅎㅎ

강남역에 다른 마사지샵을 소개시켜주셨다.

오크우드 객실 이용을 하면 10% 할인해준다며 쿠폰까지 주시며..ㅎㅎㅎ

 

 

그래서 방문했던 스파마사지샵

근데 다신 안갈것같다 ㅋㅋㅋㅋㅋㅋ

 

 

암튼, 둘이 '언제 한번 다시 꼭 가자'고 말하기도하지만

여행하면서 다른 숙박시설을 이용하게될 때마다

'아 ... 이돈이면 그냥 돈 더 주고 오크우드 갈껄...'이라며 회자되는 곳

 

모든것이 짱짱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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