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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호텔&리조트 리뷰

일산 MVL 호텔 (스탠다드룸) 1박 2일 숙박

2016.06.04. 일산 MVL 호텔(스탠다드룸) : 집떠나면 고생이다...

 

 

이번년도 2월에 언니랑 함께 미리 구매한 MVL호텔 숙박권이 있었고

결혼기념일인 5월에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미뤄져 6월에 가게됐다.

 

아래는 호텔 홈페이지 주소

http://www.mvlhotel.com/daemyung.mvl.goyang.information.ds/dmparse.dm#intro

 

엠블(MVL : Most Valuable Life) 호텔에 대한 소개가 있는 페이지 캡쳐

 

 

6월 6일이 월요일이라 연휴가 되니 왠지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이 올 것 같았다.

신랑은 토요일도 근무하니 6월 4일에 신랑 퇴근시간에 맞춰 같이 일산으로 향했다...

 

강남 to 일산

신논현역 버스정류장에서 9711A(빨강)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이게 첫번째 난관 뚜둥 ..

 

6월 4일은 월드컵경기장에서 드림콘서트라는걸 하는 날이었다.

분명 9711A버스는 앉아가는 버스로 알고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왜이러지... 했는데

내 주위의 사람들의 스마트폰엔 모두

'드림콘서트 실시간'이라는 테그가 달린 SNS와함께

대화주제가 모두 그와 관련되어있었다.

 

'오빠, 월드컵경기장까지만 참자....'

 

그렇게 월드컵경기장에서 사람들은 모두 내렸고... ㅋ

우리와 몇 남지않은 사람들만이 남아 일산 마두역에 도착했다.

 

운이좋게도 마두역에서 갈아타야할 마을버스 082번이 있었다.

 

이 때 우리는 택시를 탔어야했다.....

 

원래 힘들ㅇㅓ서 택시를 타려고했는데

마침 버스를 내리자마자 바로 082마을버스가 뒤에 있길래 그냥 갈아탄 것이 문제 ㅋ

 

분명 원마운트까지 종점역인데 아저씨는 홈플러스에서 갑자기

원마운트까지 안가니 걸어가라는것이다 ... ㅠㅠ

우리 너무 힘든데 ...... 흑

 

힘없는 우리는 그냥 걸었다 ㅠㅠㅋ

 

초행길인 우리는 네이버지도를 이용하며 길을 찾아갔고

저 멀리 보이는 MVL.....

(ㅠㅠ ㅋ 오빠가 출근하다 오는 복장이니 맞춰입는다고 구두 신었어서 더 힘들었던..ㅋ)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무궁화 5개

5성급 호텔이라고 듣고 간거라 멀리서 '오 5개네~' 했는데 가까이 가서 무궁화인걸 확인..ㅠㅎ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 받았다.

체크아웃시간을 알려주셨고

카드 2장을 주셨다.

 

왼쪽 날개엔 층별 안내 내용이 간단히 적혀있다.

 

 

 

로비 전경 1

 

 

로비 전경 2

 

 

 

로비 전경 3

 

카페에서 20시~22시까지 공연이 있다고 계속 TV에서 안내 문구가 흘렀는데

나랑 오빠는 여기까지 오는 일정이 너무 고됐기 때문에

후딱 밥 먹고 쉬고싶은 마음에 그냥 사진만 찍고 나왔다. ㅎ

 

근데 알고보니 오빠랑 밖에 밥먹으러 나가는 길에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던 외국인 두 분이

피아니스트와 가수분이셨다. ㅎㅎ

옷이 화려하긴했는데 그냥 레스토랑 내려가시나보다~ 했는데 공연자셨군 ㅎ

 

 

밥 먹은 곳은 아래 링크 ↓

 

   2016/06/07 - [집밖/식당 탐험] - [2016.06.04.][온더보더-일산 원마운트점] 멕시칸 음식이 땡긴다면~!

 

 

 

이젠 밥 먹고 올라와서 찍은 방 소개ㅋ

 

 

 

 

 

 

방 전경 1

 

 

 

방 전경 2

 

 

 

 

필요한게 있으면 침대 옆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고

원하시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왠만하면 여행가서 컴플레인 걸고싶지 않은데

이번 여행에선 확인할 내용이 있어 1번 프론트데스크에 전화를 걸었다.

 

불만사항은 조금있다가 ..

 

 

 

 

거울과 스탠드 있는 쪽 벽면에는 이렇게 콘센트가 있었다.

여러 나라 규격에 맞도록 콘센트가 있어서 이용하기 좋게 되어있었다.

 

코드가 없으면 급한대로 USB 꽂을 수 있으니

핸드폰 충전엔 문제 없을 것 같다.

 

랜선 연결도 할 수 있지만

무료 WIFI가 자동 연결되니 보통은 사용할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TV를 기준으로 오른쪽엔 또 벽면엔 거울과 무료로 제공되는 물이 있고

커피포트와 컵도 사용할 수 있게 진열되어있다.

 

 

 

여기선 조심!

아시는 분은 아시는 내용이지만

어느 호텔을 가던지 무료라고 써있지 않으면 함부로 사용 혹은 먹으면 안된다는 것..^^

각 음료에는 스티커가 하나씩 붙어있는데

각 스티커마다 금액 부과가 달리 된다는 뜻입니다.

 

정말 급하게 먹고싶은게 아니라면 여기서 드시지 마시고 근처 마트에서 사드시는걸 추천^^

 

참고로 MVL호텔에는 아주 가까운 곳에

현대맥화점 / 홈플러스 / 롯데빅마트가 쭈루룩 ~ 있고,

그 건너편 원마운트에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

 

 

 

냉장고 바로 옆에있는 서랍을 열면,,,,,

요것도 유료 !

위에 흰 종이에 가격이 적혀있따.

저기 면도할 때 쓰는 쉐이빙 크림이 6,000원이었나? 했던걸로 기억된다.

 

 

위에 스낵과 세면도구가 있는 서랍 아래칸에는

와인을 마신다면 이용할 수 있게

컵과 와인오프너, 그리고 양주를 마실 수 있는 컵이 함께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현관과 가장 가까운곳에 옷장이 있다.

개인금고가 있는데 우린 1박만 할거고 귀중품이 없어서 이용하지않았다 ㅎㅎㅎ

 

아래는 세탁물 신청할 때 필요한 것들과 구두 닦아주는 것이 있었다.

 

 

화장실...

너무 작아서 아쉬웠다... ㅠ

 

샤워부스가 있고 지금 보이는 세면대 바로 뒤에 변기(비데 설치)가 있다.

 

 

 

수질은 참 좋았다. ^^

씻는걸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우리부부는

원래 평소에도 기본 30분정도 씻는데

(맨날 친정이나 시댁에서 물 많이 쓴다고 한소리씩 들어요 둘다 ㅋㅋ)

수질이 좋으니 씻을맛이 났다.

 

여기서 쉬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 수질 ㅎ

 

 

 

 

 

손씻는거에 민감한 우리 부부.. ㅋ

들어오자마자 사진 찍기 전에 손부터 씻어서 이렇게 돼버렸다. ㅎ

비누는 보통 제공되는 비누 치고 사이즈가 꽤 컸다.

 

 

 

 

 

 

그리고 문제의 어메너티...........

이것때문에 위에서 말했듯이 프론트에 전화를 한 것이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샤워젤이 비어있다.

정확히 말하면 아예 비어진 것도 아니고 사용하다 만 것 처럼 반만 담겨있었다.

 

난 오빠가 손씻을 때 사용해서 비었는줄 알고 물어봤는데

샤워 하지도 않았고 손 씻을 때 비누를 자기가 뜯어서 쓴건데 샤워젤을 왜 쓰냐고....

 

그래서 프론트에 전화해서 원래 여기는 어메너티 제공할 때 가득 담아주지않는지 물어봤더니

그런 일은 없다고 해서

그럼 객실정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으니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어떤거에 문제가 있는지 물어봐서

체크인 후 다 확인하지 못하고 외출하고 지금 들어와서 씻으려고 보니

샤워젤이 반 비어있는상태로 제공됐다고 말했다.

 

확인을 위해 직원을 올려보내겠다는 안내를 받고 기다렸는데

올라온 직원이 한 행동은 그냥 샤워젤만주고 가버렸다...

'여기 호텔 규율에 맞게 이 방이 제대로 정리 된게 맞는지 확인이나 해달라'고 했더니

그냥 죄송하다며 문에 들어오지도않고 나가버림..

 

???

 

내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에 대해 이렇게 대응하는거라면 이해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하는 부분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

적어도 샤워실에 들어와서 다른 놓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줘야되지않나 싶었다...

 

근데 이런식의 서비스는 다음날 조식 서비스에서도 나타났다.

이 내용은 조식 글에서 다시 언급하겠다.

 

내 생각엔 내가 만난 사람들이 직원이 아니라 아직 모두 교육을 다 받지못한 아르바이트생이지않았을까 생각해보게됐다.

 

 

 

문제의 샤워젤 뒤에 있던 박스 안에는

샤워캡 / 면봉4개와 손톱정리줄과 화장솜4장 / 빗

이렇게 각각 담겨있다.

 

 

세면대 아래는 체중계와 드라이어가 있다.

 

 

 

16층에서 바라본 창밖 야경

 

 

아침에 바라본 위와 동일한 풍경

 

 

 

 

 

[ 감히 총평 ]

등급 : 무궁화 5개

만족도 : ★★☆ / 5★

서비스 : ★★★ / 5★

뷰 : ★★★ / 5★

위치 : ★★★ / 5★

 

 

 

등급

뭐.. 이건 문화부장관님께서 정하신거라고하니.. ㅎ

 

 

 

만족도

음 .... 예약할 때와 전화 받아주신 프론트 데스크 직원분들은 괜찮으셨는데

정작 서비스를 해주시는 다른 직원분들의 서비스에서 너무 실망...

예약할 떄와 전화받아주신 프론트 데스크 직원분들의이 아니었으면 별 두개...?

 

 

서비스

위 만족도에 썼듯이

예약할 때 상담해주셨던 직원분과 프론트 데스크 직원분은 참 친절하셔서 마음이 좋았다.

그 두 분 덕에 별 세개

 

 

아직은 다른 건물들이 들어서지 않아서 넓은 뷰가 확보되어 괜찮았다.

단점이라면 너무 허허벌판이라(아무것도 없어서?) 볼게 없던게 단점이라면 단점

그래도 너무 많이 빼곡한 뷰보다는 좋은 것 같다.

(16층 아래는 어떨지 모르겠다.)

 

 

위치

차가 있으면 어딘들 상관없겠지만

일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을 위치.

하지만 일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오려면 제약이 많은 것 같다.

 

나름 전 직장에서 킨텍스에 출장을 많이 가서 차로는 많이 이동했어서 이렇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힘들줄 몰랐다.

개인적으로만 힘든걸 수도 있으니 별 세개

 

그리고 앞으로 더 발전할 계획으로 보이니(공사가 계속 근처에서 이뤄지고있었다.)

더욱 발달될 것 같다.

 

 

 

 

P.S.

일산에서 숙박을 해야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굳이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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