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집 선반 한가득 쟁여놓는 시리얼 Reese's Peanut Butter Puffs

 

 

미국 가정집 선반 한가득 쟁여놓는 시리얼 Reese's Peanut Butter Puffs

 

 

요즘 발렌타인데이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초콜렛을 전투적으로 판매하는 상점을 많이 보게된다.

그래서 생각난 리세스 시리얼 ㅋ

 

땅콩버터맛이 강한 리세스 피넛버터 컵 초콜렛에 허쉬 코코아가 만난 시리얼을 소개한다.

 

 

신랑이 한국 들어온지 2개월쯤 지나서 코스트코에 같이 갔을 때

봉투를 보자마자 집어들었던 리세스피넌버터컵 ㅋ

생김새는 아래와 같다.

 

거의 본능적으로 카트에 넣는 모습을 보고 일단 사라고 했는데 정작 본인은 잘 안먹고 학생들 간식용으로 나눠주더랬던... ㅎ

나중에 우리가 결혼할 때 버스타고 오시는 분들 간식봉투에도 넣어드렸던 나름 우리 부부에게는 애정이 가는 초콜렛 중에 하나이다.

 

 

그런 사랑스러운 초콜렛이 시리얼로 있었다!

 

패키지는 아래와 같다.

 

 

이렇게만 보면 얼만큼인지 잘 와닿지 않겠지만,

일단 패키지에 써있듯이 Family Size라고 써있다.

실제로 박스를 들어보면 길이가 내 상체만하다. ㅋ

(내가 짧은것도 있지만)

 

이 시리얼은 하와이에 놀러갔었을 때 월마트 매장에서 산건데,

이 때도 신랑이 거의 본능적으로 두박스를 집어서 카트에 넣었다. ㅋㅋㅋ

 

 

 

우유와 비교해보니 그 크기가 와닿기 시작한다.

 

 

 

뜯어보아도 질소보다는 정말 내용물 안전을 위한만큼의 공기가 들어갔다고 느껴진다.

내가 열면서 좀 모양이 삐뚤어져서 여백이 많아보이는데

부피감은 거의 박스 가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뜯는 순간 부자 되는 느낌 ㅋ

 

 

 

 

 

 

단, 한번 뜯으면 우유에 말아먹기도 하고 그냥 먹기도 해서 금방 사라진다는 것..

 

아, 우유에 엄청 맛이 녹아들 것 같은데 의외로 그렇지 않았다.

내가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그런걸지 모르겠지만

거의 마지막까지 우유맛이 변하지 않았음

 

보통 초코맛이 나는 시리얼 생각하면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우유가 초코우유처럼 색도 변하고 맛도 진해지는데

이건 그렇진 않았다.

 

향은 진한데 생각보다 맛이 진하진 않다.

그렇지만 리세스 특유의 그 깊은 단맛 (땅콩버터느낌)이 확실히 크긴 큼

 

담백한 맛을 좋아하거나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겐 피해야할 시리얼이지만

매번 같은것만 먹기 지루하다고 생각되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것도 해외배송이 가능하더라는...

 

한국 갖고올 때 박스 꾸겨지지 말라고 캐리어 큰거를 하나 더 샀을정도로 조심히 갖고왔는데 ㅋ

(물론 시리얼 박스만 패밀리 사이즈로 6개 산 것도 있지만)

 

직구하는것도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은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가격은 현지에서 한화로 7천원 가량이었으니 한국보다 확실히 시리얼 가격이 싼편이었다.

 

 

이 맛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서 우리집에는 패키지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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